시츄, 비숑, 푸들 등과의 궁합은 어떨까요?
작고 귀여운 외모만큼이나 따뜻한 성격을 가진 소형견들.
특히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성격, 짖음, 친화력, 인내심 등이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아이들과 좋은 궁합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소형견들, 각 품종의 성격과 가정에서 고려할 점
1. 시츄, 아이들과 가장 조화로운 ‘온순함의 대표주자’
시츄는 원래 중국 황실에서 궁중견으로 사랑받았던 품종으로, 무엇보다 온순하고 인내심이 강한 성격이 큰 장점입니다.
아이들이 실수로 강아지를 건드리거나 껴안더라도, 대부분의 시츄는 크게 반응하지 않고 침착하게 반응합니다.
짖음이 적고 큰 에너지를 필요로 하지 않아 실내 생활에 적합하며, 낯선 사람이나 소음에도 크게 예민하지 않은 편이라 어린아이가 있는 집에서도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털이 길고 부드러우며 피부가 예민한 편이라, 아이들과 함께 있을 때에는 위생과 털 관리에 조금 더 신경 써야 합니다.
하루에 한 번 빗질하고, 주기적인 목욕을 통해 피부염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비숑 프리제, 아이들의 귀여운 친구
비숑은 마치 살아있는 인형처럼 몽글몽글한 외모로 사랑받는 대표적인 소형견입니다.
사람을 좋아하고 밝고 명랑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아이들과 잘 어울립니다.
특히 사교성이 뛰어나고 낯가림이 적은 점이 가족 단위의 가정에 적합한 요소입니다.
활동량이 적당하고, 집에서도 활발히 움직이며 놀아주는 것을 좋아해 아이와의 상호작용이 자연스럽게 일어납니다.
하지만 비숑의 털은 곱슬곱슬하고 이중모로, 정기적인 미용과 빗질이 필수입니다.
또한 털이 날리지는 않지만, 피부와 눈 주변의 알레르기 관리에 주의해야 하므로 아이가 알레르기 체질인 경우 미리 체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3. 푸들, 똑똑하고 순한 최고의 ‘맞춤형 반려견’
푸들은 소형견 중에서도 지능이 매우 높은 품종으로, 아이 있는 집에서도 훈련이 잘 되어 있어야 하는 경우 최적의 선택입니다.
푸들은 주인의 말을 빠르게 이해하고 따르며, 훈련과 사회화가 쉬운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애정이 많고 가족과의 유대감을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아이들과도 빠르게 친해지고, 장난감이나 놀이를 함께 하며 교감을 쌓는 데 적합합니다.
미용을 자주 해야 하긴 하지만, 털 빠짐이 거의 없고 알레르기를 유발할 가능성도 낮아 가정에서 키우기 좋은 품종 중 하나입니다.
실내 활동만으로도 에너지 발산이 가능하고, 기본적인 놀이와 산책만 꾸준히 해 준다면 건강하게 잘 지낼 수 있습니다.
아이 있는 집에 잘 어울리는 소형견 비교표
| 시츄 | 온순, 짖음 적음 | 털 관리, 피부 민감 | ★★★★★ |
| 비숑 프리제 | 활발하고 친근함, 털 빠짐 적음 | 알러지 관리, 털 엉킴 주의 | ★★★★☆ |
| 푸들 | 훈련 쉬움, 지능 높음 | 주기적 미용 필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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