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첫 입양

소형견이라고 다 순한 건 아니다?

hoyeslunes 2025. 5. 25. 21:45

소형견이라고 다 순한 건 아니다?

 

작은 몸집을 가진 소형견들은 흔히 ‘얌전하고 순한 성격’을 가졌다고 오해받기 쉽습니다.

하지만 일부 견종은 예상보다 훨씬 독립적이고,

고집이 센 성향을 가지고 있어 초보자에게는 다소 도전적인 반려견이 될 수 있습니다.

 

 고집 센 성격으로 유명한 소형견 TOP 5


1.  닥스훈트 – 작지만 의지가 강한 리틀 헌터

닥스훈트는 짧은 다리와 긴 몸으로 귀여운 외모를 자랑하지만, 성격은 결코 만만하지 않습니다. 본래 굴 속 동물을 사냥하던 견종이기에 독립적이고 용감한 성향을 가졌습니다. 이러한 배경 덕분에 자기주장이 강하고 훈련 시 다소 고집을 부리는 편입니다.
짖음이 잦은 편이기 때문에, 사회화와 기본 복종 훈련이 중요합니다. 특히 지루함을 느끼면 문제 행동을 보일 수 있어 적절한 놀이 시간과 산책이 필요합니다.

추천 보호자 훈련에 시간과 노력을 들일 수 있는 사람
주의사항 허리 부상, 고집, 경계심
운동 필요량 중간 (짧은 거리 자주 산책)
 

2.  시바견 – 강한 독립성과 자기주장

시바견은 일본 견종으로, 날렵한 몸과 여우 같은 얼굴을 가진 매력적인 소형견입니다. 그러나 시바견은 소형견 중에서도 독립성이 유독 강한 견종으로, 보호자의 말을 따르기보다 자기 판단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초보자에게는 훈련이 까다로울 수 있으나, 꾸준한 사회화 교육과 긍정 강화 방식으로 접근하면 좋은 반려견이 될 수 있습니다. 단, 성급하거나 강압적인 훈련은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적합한 보호자 인내심 있고 일관된 훈련 가능자
성향 독립적, 고집 셈, 짖음은 적은 편
주의사항 사회성 부족 시 공격성 유발 가능
 

3.  요크셔테리어 – 작고 당찬 테리어의 기질

요크셔테리어는 작고 사랑스러운 외모와 달리, 강한 테리어 기질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원래 쥐잡이견으로 활약했던 만큼 용감하고 낯선 사람이나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자신이 작다는 사실을 모르는 듯한 태도로 커다란 개에게도 짖는 경우가 있으며, 사회화가 부족할 경우 공격성을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호자에게는 애정이 깊고 충성심이 높습니다.

주의 포인트 경계심, 짖음, 테리어 특유의 끈질김
권장 교육 짖음 통제 훈련, 외부 자극 익숙해지기
운동량 적당히 활동적, 실내놀이도 유효
 

4.  치와와 – 강한 보호욕과 불안정성

치와와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견종 중 하나지만, 성격만큼은 큰 개 못지않게 강단이 있습니다. 낯선 사람이나 상황에 대한 경계심이 매우 강하며, 자신이 보호자나 가족을 지켜야 한다는 본능이 강하게 작용합니다.
이로 인해 짖음이 잦거나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하며, 과보호하면 불안정한 성향이 강화될 수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다양한 사람과 장소에 노출시키는 사회화 훈련이 매우 중요합니다.

행동 특성 작은 몸, 큰 자존심, 불안성 기질
사회화 필수 (낯선 자극에 익숙해져야 함)
건강 관리 저체온 주의, 이빨 관리 필요
 

5.  미니어처 핀셔 – 에너지 폭발과 강한 자율성

‘작은 도베르만’으로 불리는 미니어처 핀셔는 빠른 반응 속도와 왕성한 에너지를 가진 견종입니다. 지능이 높고 학습 속도가 빠르지만, 동시에 주도권을 쥐려는 욕구도 강합니다.
강한 리더십과 일관된 규칙이 없다면 문제행동을 일으킬 수 있으며, 처음에는 다소 까다롭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잘 길들여지면 민첩하고 재치 있는 동반자가 되어 줍니다.

권장 보호자 리더십 있는 경험자
필요 교육 복종 훈련, 산책 규칙 훈련
특이사항 추위에 약함, 실내 활동 선호